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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송후기I댕댕이와 대가족이 함께한 주주송 여행 🏡

현지****
2022-10-03
조회수 642

바람 선선하게 부는 화창한 가을날 🍂

9월 23-24일 (금-토) 위채 예약 ! 


몇달 전부터 예약해뒀던 주주송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 

원래는 4명에 반려견 1마리로 가려했으나, 좋은 곳은 여럿이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육촌 사촌동생들도 불러서 총 성인 6명이 함께했답니다 ! 


추가 인원이 생겨서 뒤늦게 예약 변경하느라 부랴부랴 연락드렸는데,  늦은 밤 시간에도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한적하고 공기좋은 구불길을 따라 쭉 올라오니 왼쪽편에 으리으리하고 멋진 주주송 펜션이 ! 🏡

구불길 도로를 달리다보면 바로 왼쪽에 있었는데 

슉 지나쳐버려서 유턴을 해야했어요 ⤴️ 

그래도 길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위치를 금방 찾았답니다.  


저희집 댕댕이가 밤에 좀 짖을때가 있어서 소음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아래채와 간격이 꽤 있기도 하고 방음이 매우 잘되어있더라고요 👍🏻

집 문 다 닫고 밖에서 소리 들어보니 정말 아무 소리도 안들렸다는 .. 휴 !! 😮‍💨



거실에서 바라보는 숲뷰 🌳

강아지가 동반되는 위채를 예약해서 그런지 

집안 곳곳에 강아지 인테리어와 소품이 많이 비치되어있더라구요,  반려견 가족의 마음을 생각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아 ! 그리고 위채를 방문하게 되면 

강아지 방석, 배변매트(대형사이즈), 식기그릇&물그릇, 강아지 전용 샴푸, 펫 드라이기, 펫 슬라이드 계단 등..! 없는게 없었답니다. 

강아지 놀잇감과 사료만 챙겨가면 됐었을 듯 싶네요🐾





침실은 어찌나 정갈하고 깔끔하던지 🛌 🤍

올 화이트 침구에 푹신푹신한 감촉을 느낄 수 있어서 가족들 모두 오랜만에 숙면 했다고 하네요 💤

방은 1층에 1개 , 2층에 1개 있었고 남은 침구는 1층방 안쪽 옷장에 있었어요. 




주주송 펜션의 스팟 중 가장가장 기대하고 ..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 💙 숲뷰 스파 !!! 🌳🫧

체크아웃 당일 아침에 가족모두 부지런히 일어나서 6명 모두 알차게 스파를 즐겼답니다 🛁 

(오른쪽에 있는 버튼 눌러서 꼭 스파 맛사지 받으세요..) 


화장실은 얼마나 깔끔하고 위생적인지 ! 또 일회용 어매니티를 준비해주셔서 더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 매번 방문하는 투숙객마다 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구비 해주신 느낌 👍🏻





주주송 펜션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 사진 네장들은 다 2층에 있는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뷰에요 ! 🖼 

개방감 있는 창문들 덕분에 아름다운 초록 풍경들이 액자에 담긴 것처럼 보였답니다. 🍀

2층에 요기보가 두개 있는데 그게 어찌나 편하던지🥺 1층으로 가지고 내려와서 영화볼때 요긴하게 썼어요 !  



여행에는 역시 먹을게 빠질 수 없죠 🥩🥓🍗

먹고싶은 음식 왕창 골라서 고기 파티를 열었어요 


중간에 술과 간식이 부족해서 편의점을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차로 15-20분 이상은 나가야해서 넉넉하게 장보고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



요렇게 캠핑의자도 넉넉히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 

(귀여운 우리집 막내 루이 🐶) 


예약할때 바베큐 세트를 미리 추가 신청했었는데, 

바베큐할때 필요한 모든 집기들이 잘 갖춰져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허브솔트가 구비되어있지만, 대가족이 방문하실 경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으니 허브솔트나 쌈장 등은 꼭 챙겨가시길 ..! )


이날따라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 건지 .. 

금방 해가 지고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

9월23일 기준으로 초저녁쯤 되니까 산속이라 그런지 많이 춥더라고요! 긴팔 긴바지는 필수 💨



예약했을때 불멍화로 사용은 추가 안했었는데, 

안하고 왔으면 1000000% 후회했었을 것 같아요..

뒤늦게 전화드려서 추가 신청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바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답니다 ~ 

그래서 밤에 불 피우고 오손도손 토크 🔥


방문하시게 되면 불멍은 무조건 하세요!!!!! 

고구마도 챙겨가세요!! 🍠 (저흰 안챙겨서 왕 후회 했답니다.. 쩝) 



체크아웃 하기 전에 부지런히 산책길도 다녀와봤어요 🍃 주주송 펜션 투숙객만 이용 할수 있는 산책길이라 그런지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어요 ! 

산책길을 올라갈때 조금 가파르니 운동화는 필수일 것 같아요!! 👟



우리집 예민보스 막내 루이가 아직 1살이라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잠을 자보는게 처음이어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잠도 푹 잤답니다🧡 

매년 방문하고 싶은데 예약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ㅠㅠ 


이렇게 주주송 덕분에 온가족이 10년만에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가족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출발할때만 해도 다들 어색해 했는데, 완벽한 주주송 덕분에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막내동생이 곧 군대를 가서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내년에 막내동생이 휴가 나오면 꼭 다시 데려가고 싶네요ㅎㅎ 



모든 것이 잘 갖춰있어서 몸만 와도 되었을정도로 

완벽했던 주주송 펜션 🏡💚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주송펜션 영원히 흥하기를 바랍니다 -! 💕


아 추가로 후기 영상을 더 보고싶으시다면, 

인스타 @_loouie_ 로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