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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송후기I비오는 날의 주주송 후기

조기****
2021-05-23
조회수 1745

후기가 늦었지만 지난 주 비오는 주말 아래채에 숙박했던 후기 입니다 :)


 3개월에 한번씩 리프레시 겸 1박2일로 놀러다니면서 펜션이나 호텔에 묵는데요. 이번에는 굉장히 고심을 많이했습니다. 호텔도 호텔나름의 느낌이 있고 펜션도 펜션나름대로 운치와 분위기가 있어 어딜갈까 고민하며 찾아보던 중 주주송펜션이 딱 눈에 띄더라구요. 가격이 일반적인 펜션과 다르지만 후기들을 보고 모두 만족한다는 글을 보고 결심을 하게됐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도 이쁜 사진에 현혹되어 혹하긴 했지만 이 결심을 결코 후회하지 않게되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불멍과 바베큐 모두 신청해서 재밌게 놀려고 했지만...가는날이 장날이라고...제가 묵던 날은 주말 내내 비가 오는 날이었습니다ㅜㅜ그래서 사전에 사장님께 연락드려 바베큐 취소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취소해주시고, 불멍만은 포기하지 못할 것 같아 저녁까지 비가 그치길 기다려봤지만.. 아니나다를까 날씨요정은 저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사장님도 불멍 신청한 저흴 위해서 날씨예보도 계속해서 확인해주시고 친절하게 힘들 것 같다고 연락까지 해주시니 아쉽지만 불멍도 취소하게 되었죠. 여기에서 사장님의 배려심에 다시 한 번 감동 받았습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불멍화로!

이슬비가 내리는 초록초록한 숲에 둘러쌓인 펜션과 불멍화로 하나만으로 여자친구와 동시에 보자마자 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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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으로 찍어 본 마당넓이와 주변 경치입니다.
DSLR도 가져와서 사진찍으려고 했지만 비가오는 바람에 핸드폰으로밖에 못찍은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예요. 후기 보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 

사진에는 안담겼지만 옆 화단에 대파?도 직접 키우시는 것 같았어요. 하긴 대파값이 요즘 장난이 아니죠, 그것마저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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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도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어요.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부엌과 거실 천장, 2층올라가는 계단의 전등도 모두 다 달리하셔서 사장님이 인테리어에도 공을 엄청 들였다는 걸 느끼게 되실겁니다.

여자친구는 계속 전구가 너무 이쁘다고 했어요...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사장님 얼마예요...? 안비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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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채의 2층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창가예요. 

 들리는 빗소리와 나무들이 웬만한 카페 저리가라였습니다.

왼쪽에 2층전용 와이파이도 있고 침실과 화장실도 있는데 2층은 스파 욕조도 같이 있어요. 비가 와서 할 게 없어 저녁먹기 전 스파했는데 피로가 싹 풀렸네요. 

참고로 아래채는 4인기준이라 1층, 2층에 침실과 화장실이 1개씩 있어요. 펜션 화장실도 살면서 이렇게 넓은 곳은 처음봤어요. 굿굿. 

 각 침실, 거실에 시스템에어컨도 있어 여름, 겨울 온도 걱정은 문제 없어보여요!

마지막 침실에서 바라본 창가 경치. 마치 사진이라도 걸어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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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를 못해 직접 만들어먹은 요리자랑

 부엌 식기, 집기류도 없는 것 빼고 다 있었어요. 저희는 최근에 와인에 맛들려서 와인 2병을 사갔는데요. 병따개도 종류별로 다있으니 와인만 달랑 가져가셔도

 됩니다.  냉장고도 굉장히 커서 혹시나 음식이 다 못들어갈 걱정은 필요 없겠더라구요. 화구도 3개인 인덕션에 사골도 우려낼 수 있을만한 다양한 용량의 

냄비, 프라이팬 진짜 없는게 없으니 요리해서 드실 분들은 각 종 조미료나 소금, 설탕만 딱! 챙겨가시면 됩니다. 

 부엌도 너무 깔끔해서 더럽히고 싶지 않아 최대한 청소도 열심히하고 분리수거도 철저하게 했는데 체크아웃하면서 사장님이 느끼셨을 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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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오고 싶은 곳, 또 오게 될 곳

이렇게 좋은 곳에서 쉬게 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후기들이 칭찬만 나열되어있어 반신반의하며 오게 됐지만 그 후기들이 과장은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사장님의 애정과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가 그대로 느껴지는 곳은 주주송이 처음이었습니다. 먼지 한 톨 없는 펜션은 정말 처음 본 것 같아요. 평생 저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그러면 안되겠죠?ㅎㅎ 앞으로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올 계획입니다. 주변 지인들과도 같이 와서 이번에 못해본 불멍을 꼭 하고 말거예요. 잘 쉬고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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